[2021] 케이원드림 한민지 대표

작성자 : SUPER PM | 조회수 53057 | 등록일 2022-04-13



터무니없는 사건과 사고가 반복되는 분야, 소방




저는 현직 소방시설관리사로 근무하고 계시는 고문님을 통해 소방산업이 가진 문제와 한계를 접하였습니다. 사회의 발전과 기업의 발전은 눈부십니다. 기업은 일류가 되었고 수준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재난은 어김없이 반복됩니다. 사회적인 각성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제가 목표한 소방시장은 연 16조 규모로 매년 성장하는 시장임에도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IOT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소방시장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음에 주목하였습니다. 소방24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실제 소방산업 주 소비자도 오프라인의 한계와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시장의 불편과 반복되는 재난의 감소라는 사회적 요청에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거로 생각하였습니다. 소방시장 비대면 온라인화에는 이런 좋은 점이 있습니다. 우선, 고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집니다. 다음은 거래가 투명하게 됩니다. 결정적인 것은 과실과 실수 책임을 명확하게 하므로 사고가 줄어듭니다. 거래비용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소방24는 이런 이유를 만족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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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이고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30개 소방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92%의 업체가 대금체납과 영업망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방24가 제공하려는 서비스와 일치한다는 Data를 확보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구매자를 사전에 모집하기 위해 임대인 대상 네이버 카페를 런칭하였습니다. 5개월 만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2021년 1월 18일에 소방24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사업자 등록을 낸 지 1년 만의 쾌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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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시장과 카르텔




`소방시장은 약 16조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6.6%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법이라는 법적인 해자를 통해 다수의 소방업체가 IT로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방, 크게는 건물관리 측면에서 본다면 시장규모는 플랫폼 관점에서 관심이 크지 않습니다. 쪼개서 본다면 건물관리에는 거래, 세무, 법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며 각기 다른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가 경쟁에 시달리는 소방업체가 대다수이기에, 플랫폼이 진출함에 따라, 저가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수수료 10%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여 5%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구매자를 붙잡을 확실한 Lock-In 전략이 부재했습니다. 소방24를 통해 서비스 구매가 완료되어도, 구매자가 향후 재구매할지 직거래를 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제출하는 견적 대비 낙찰률이 저조한 소방업체의 서비스 이용률 저하도 소방24가 극복하여야 하는 난관입니다.




여성경제인 DESK에서 길을 찾았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경제인 DESK 전문위원을 소개받아, 이와 같은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특히 추천해주신 아메바 경영 관점이 소방서비스 대의명분을 자극하였습니다.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정보는 건물의 연면적, 세대수, 스프링클러 유무 등이 필수입니다. 기존 방식은 건축물 관리대장 발급이 큰 문제였습니다. 소방24는 정부 24의 오픈 API를 통해 건축물 주소만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불러와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다음은 이용자들은 쉬운 견적 비교가 가능하며 견적 분석 및 협상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 비용을 보장받고 계약 성사율 또한 높일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만족과 서비스 개선은 그 분야에 머물러 있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플랫폼이 진화하는 과정을 벤츠마크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단순 중개에 그치지 않고 공사 후 하자 및 미비 사항을 체크하는 무료 감리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소방설비 오작동 통신 모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악순환 카테고리를 끊고 온라인으로 가자!




수수료를 낮추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전국 서비스로 확장하는 속도를 올리는 지렛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서비스로 확장 후 일정 규모의 고객 수와 매출 확보 후 수수료를 수정해도 늦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으로 구매자를 붙잡을 Lock-In 전략으로 소방설비 오동작 통신 모듈 개발 및 보급하여 월 이용료를 소방24에 지불하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하였습니다. 앞으로 소방업체 관리용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더욱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소방관계자가 활용도를 높임으로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업체들의 낙찰률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24에서 투찰되는 평균 견적가를 업체에 제공하여 실패율을 낮추고자 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의미 있는 고객 수를 확보할 시 소방시장을 넘어 건물 설비 관리 분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신뢰를 쌓고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소방




소방24는 국내 최초로 런칭한 소방 특화 플랫폼입니다. 이에 따라, 소방(또는 스마트시티 또는 안전분야) 정부 지원사업에 대단히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정부지원금 확보가 용이하기에, 고객의 Needs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고객이 불편하고 더 추가하였으면 하는 서비스를 장착하여 나가면 이용자가 늘어나고 플랫폼 선순환 구조가 장착되게 됩니다. 런칭 후 81건(거래 금액 31,000만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런칭 초기보다 3달 만에 880% 증가한 매출을 달성하여 서비스 영역과 신규 서비스가 추가된다면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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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들어 가는 Global 소방24




건물관리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확장에 성공하면, XR 기술을 활용한 소방교육 플랫폼까지 확장하고자 합니다. 소방시장의 경우 화재 상황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우므로, 상대적으로 설비 이해력 또는 조작방식이 미숙한 경우가 다수 발생합니다. 이에 XR 콘텐츠를 활용하여 화재 상황을 간주하여 교육프로그램도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물관리 플랫폼과 건물 관련 교육 플랫폼의 시너지는 확장성이 아주 강합니다.

여기서 교육받고 성장한 건물 관련 직무 수행자는 플랫폼이 성장하는 자원이 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업무 단계를 줄이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수평적 문화를 유지하며 타운홀 미팅을 통해 팀원과 가감 없이 회사의 성장을 위해 오픈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함께 그리는 행복한 미래




소방 관련 산업은 IT에서 소외된 시장영역으로 개발할 곳이 많은 시장입니다. 우리는 소방의 IT화를 통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부름에 나선 저희는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건물관리와 대한민국의 안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강력한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 인류의 안전과 재난의 공포로부터 자유를 얻는 케이원드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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