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플랫폼 사업을 통한 경영다각화

작성자 : SUPER PM | 조회수 54135 | 등록일 2020-07-15


플랫폼 사업을 통한 경영다각화


창체넷 최윤영 대표


DESK 전문위원 황양연(세종충남·충북 센터)







창체넷으로 스타트업



저는 청주에서 오랫동안 입시 진학사업을 하였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신념으로 2018년 4월 ‘내일을 만드는 창의적 교육’ ㈜창체넷을 창업하였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자기소개서 온라인 컨설팅 특허출원을 하였고, 창체넷, 창체몰 상표등록 등을 갖추면서 점차 사업체계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내일을 위한 면접 어플리케이션’을 특허등록을 하면서 단순 서비스가 아닌 ICT기술을 기반으로 기타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기업시스템도 온라인 면접앱 개발을 주로 하는 온라인 교육연구개발팀, 청소년 청년 진로취업진학캠프팀, 진로상담, 진학상담, 진학교재개발을 주로 하는 진로취업진학교육팀(내일 작은 도서관), 경영지원팀(회계, 마케팅)으로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내일을 위한 면접어플리케이션’은 대학입시를 비롯한 많은 시험에서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지방과 서울의 정보불균형이 점점 심해진 관계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합리적인 입시, 취업 면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면접통




            창체넷 (자기소개서 온라인 컨설팅) 


 




㈜창체넷은 창업 전에 진행했던, 온라인 자기소개서 ‘수시나비’, ‘서울대멘토링’ 운영, ‘등용문입시축제’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험한 노하우와, 청소년심리상담학, 진로직업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심리분석상담사 등 이론을 융합하여 만들었습니다. 면접 지원자의 성향별 연습방법을 선택하고, 다수의 멘토가 실시간 면접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기술력을 갖춘 어플로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자기 객관화를 통한 진로수정과 선언의 기회가 되어 대학입시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창의적 체험교육은 2018년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도 선정되어, 창업 초기 기업의 체계를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마케팅은 봉사라고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서비스 후원, 재능기부사업, 사회공헌, 보드게임을 통한 가치교육(협력, 신뢰 소통)을 꾸준히 시행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창체넷의 내일을 찾아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배는 항구에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2018년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되면서 DESK 전문위원을 만나게 되었고, 2018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여성기업들만 경쟁’하는 창업경진대회, ‘가정에서 엄마가 입시에 더 많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여성이 고객’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진학·취업을 위한 성향별 면접 훈련앱 ‘MYJOB을 위한 면접앱’이라는 아이템 사업성을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경진대회 참가는 ㈜창체넷 스스로에게 사업에 관한 이해와 설득하는 과정이 되었고, 투자자관점에서 회사를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객으로서의 여성이 아닌 선배 여성기업인 멘토로서 많은 여성기업가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보육센터에 입주하기 전에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정부의 지원을 받고 싶어하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실제로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님들을 만나보니, 결국 기업은 매출로 승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파울로 코엘료’의 말을 인용하여 DESK 전문위원은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라는 말씀은 더욱 기업으로서의 창체넷을 자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육센터 입주 후 유일하게 참가했던 지원사업은 ‘충북 콘텐츠코리아랩 에듀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한 것입니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많은 엑셀러레이터가 참가한 가운데, ㈜창체넷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이후 1천만원의 지원금으로 프로토타입 개발 및 비즈니스 고도화를 진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DESK 위원의 시의적절한 조언이 아니었다면, 연구개발사업에 전념하여 기업의 진짜 목표를 망각하고, 튼튼한 배가 되어도 파도를 넘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년까지 출항준비를 위한 준비의 시기였다면, 2019년부터는 진짜 내일을 찾아가고 찾아주는 ㈜창체넷이 되는데, DESK 위원의 조언과 관심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새로운 출항




2019년에 첫 과제로 환경부 공모사업을 지정받아, 국가환경교육센터의 푸름이이동환경교실(충청권역)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푸름이이동환경교실은 초·중·고 학생에게 환경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실내공간 오염물질로 인한 질병을 알아보고, 공기정화식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VR로 배우는 여러 지형과 환경, AR로 보는 생태계 먹이사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창업1년차의 마지막 성과로 2년차의 상반기 매출액을 2억 이상 달성하는 데 큰 기여한 사업입니다.




전문위원의 경험담을 컨설팅으로




㈜창체넷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ICT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지적재산권 인증 등 기술기반 기업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만이 아닌, 해외시장에서 동시에 고속성장 가능한 역동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저는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 유학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교육환경을 갖고 있는 일본을 첫 번째 목표시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DESK 전문위원은 이런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 해외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장기간, 고비용, 저품질, 정보부족,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점검하도록 지도해주셨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언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술표준을 채택하여 SW품질 경쟁력 제고와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기반, 국내외 기업간 협업플랫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해외에서 진출한 언어학습 어플들을 많이 참고하도록 멘토기업도 추천, 꾸준한 성장으로 유니콘 기업이 되도록 비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런 구체적이고 섬세한 조언으로, 2020년 센터입주 3년차가 되는 해에는 IT관련 해외 글로벌역량강화 교육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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