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당해고 구제신청 대응 컨설팅으로 노무관리 애로 해결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53898 | 등록일 2021-03-09

현대인의 ‘건강한 간편식 먹거리 문화’에 기여하고자

TBM을 창업하다



“최고의 구매가 최고의 판매로 이루어진다.” 2016년 8월 1일 창업한 여성기업 주식회사 티비엠의 창업정신이자 모토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 그리고 1인 가구와 노령인구가 증가하며 ‘혼밥 문화’가 일상화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TBM은 The Best Merchandising의 약자로 무역업 및 도소매업을 주 업종으로 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공식품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해외의 유명한 식품업체와의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우수한 품질의 가공 식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개발하여 삶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TBM이 취급하는 주요 상품은 제주삼다, 올레씨푸드 등 제주 특산수산가공품 파트너사의 제품과 태국의 수산가공품, 싱가포르의 딤섬, 프랑스의 크루아상 생지와 마카롱 등 자사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제품을 직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TBM에서 납품하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는 이마트, SSG. COM, 쿠팡(로켓배송) 및 프리미엄 마켓인 PK마켓, SSG Food Market, 마켓컬리 등으로 퀄리티 높은 간편식 및 신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매출 확대와 함께 고용을 창출하는 소기업으로 성장하다



판매상품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프리미엄 상품화 전략을 통하여 2016년 8월 멕시칸전문 레스토랑인 ‘온더보더’와 이마트 프리미엄 브랜드인 ‘피코크’를 콜라보하여 ‘피코크 온더보더 나초’를 출시하였으며, 1 년간의 개발을 거쳐 ‘피코크 떠먹는 치즈’를 2017년 3월에 출시하였습니다. TBM만의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상품으로 출시하고, PK마켓과 이마트의 신규 밀키트 제품이나 간편식 제품들을 개발하여 론칭하면서 매출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업무량의 증가로 이어지고 자연스레 직원을 채용하게 되면서 적은 인원이지만 고용 창출도 하게 되어 현재 6명의 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노력은 곧 매출 신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2019년에는 8억 원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었고, 업무량 증가와 거래처의 확대에 따라 재고관리 및 배송업무를 담당하는 경력 직원을 새롭게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직원의 업무능력 부족과 불량한 근무태도로 「인사·노무관리」에 문제가 발생하다




2020년 4월 1일에 ‘재고관리 및 배송업무 담당자’로 채용되어 수습근무 중이던 직원의 업무능력 부족과 근무태도 불량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배송업무 수행 도중 거래처의 시설물을 훼손하여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도주하고 회사에는 허위보고를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회사를 대표하며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로서 직원의 실수는 곧 회사의 실수이고, 직원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기에 거래처에 변상을 해주고 해당 직원에게는 이 사건을 계기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반성과 재기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수습평가에서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고 함께 일하는 다른 직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이 되어, 결국 해당 직원이 더 이상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해당 직원과 면담을 실시하고 2020년 4월 30일자로 고용관계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직원이 퇴사하고 나서 2020년 6월 1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조사관으로부터 7월 3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는데, 창업 이래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했고, 회사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사·노무」 전문가도 없었기에 더욱 난감하였습니다. 이때 ‘여성경제인 DESK‘가 생각났습니다. 작년에 인사노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 잠깐 자문을 받기도 했었기에 혹시나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성경제인 DESK의 컨설팅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다




2020년 6월 29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로 연락하여 여성경제인 DESK의 「인사·노무」 분야 유선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당해고구제신청 사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자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노동위원회에 제출할 답변서 초안을 작성하여 보내면 자세히 검토해주신다는 이야기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2020년 6월 30일. 답변서 초안을 작성하고 여성경제인 DESK에 이메일을 보낸 뒤 검토를 요청 드렸습니다. 다음날 이메일 답장을 받았는데 여성경제인 DESK의 손길을 거친 답변서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환골탈태되어 있었습니다. 답변서 내용에 대한 입증자료 준비에 대하여 다시 통화를 하면서, 다음날 회사를 방문하여 최종 점검과 입증자료 준비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까지 해주신다는 말씀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듯 안심이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2일 오후 2시. 여성경제인 DESK에서 회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답변서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과 주장에 대한 입증자료를 꼼꼼하게 점검해주셨고, 법리적인 쟁점사항도 잘 정리해서 답변서에 반영해 주셨습니다. 또한 노동위원회에 출석하여 사건에 대한 심문회의가 열릴 경우 답변 및 대응하는 요령과 심문회의 전에 노동위원회로부터 신청인 근로자 측과 화해·조정 의사를 물어올 때 대응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컨설팅을 해주셨습니다. 2020년 7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답변서 제출을 완료하였습니다. 여성경제인 DESK에서 컨설팅을 해주신 대로 빠짐없이 자료를 준비하여 제출하였기에 홀가분하였습니다. 역시나 노동위원회의 조사관이 근로자 측과 화해·조정을 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는 잘못한 것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경제인 DESK에서도 화해·조정으로 사건을 해결하지 않아도 회사가 불리한 점이 없다는 의견을 주셨기에 정정당당히 노동위원회의 판정을 받을 테니 심문회의를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 후 신청인 근로자 측으로부터 합의요구 금액을 낮출 의향이 있으니 화해· 조정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지 다시 연락을 받았으나 ‘오히려 근로자 쪽에서 우리 회사의 재정손실을 야기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취지로 맞섰습니다.


2020년 7월 1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담당 조사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신청인 근로자가 구제신청을 취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회사로서서 정당하게 행사한 인사권에 대한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이러한 사건을 처음 겪은 대표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그동안 내 일처럼 헌신적으로 컨설팅을 해주시고 자문을 해주신 여성경제인 DESK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TBM의 비전과 도약을 위하여
주식회사 티비엠은 2020년도 상반기에 7억 5천만 원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렸고, 올 해에 2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년대비 3배에 가까운 성장이지만 여기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여성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로 이마트/SSG 납품 및 고객사의 브랜드 OEM제조 등 기존 거래건 이외에도 신규로 약 20여 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며, 파트너사로 SSG,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세븐일레븐, GS25 등과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순간에 큰 힘이 되어주시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경제인 DESK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희 TBM은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꾸준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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