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위한 친환경 옥수수 소재를 기반한 K-Culture
의류개발 서비스
● (주)파스텔라 권은정 대표
●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 전문위원 김종관(제조·경영분야)
(주)파스텔라 소개
2021년 01월 친환경 영유아 의류 제조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 현재 옥수수를 이용한 의류 원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기농 면, 대나무 소재 등을 활용한 친환경 의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업이후 다양한 소재개발과 인건비 등의 이유로 정부지원사업에 지원을 하였으나 매번 선정되지 못하였으
나, 2023년 초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애로지원의 상담을 받고 사업전반적인 BM(아이템 재설정) 설정
과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에 대한 지도를 받고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독일 수출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일본과 미주 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
저는 질병의 발병 기작을 연구하고,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었기에 생물학(Biology)을 전공하였습니다. 전공을 공부하면 할수록 자연 유래 성분이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꾸준히 친환경 제품에 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출산과 육아를 통해 유아동복의 실제 소비자로 활동하면서 친환경 유아동복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 1인 여성 기업으로 아동복 쇼핑몰을 창업하였으며 현재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친환경 소재의 원단을 이용하여 아동 의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약한 피부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옷을 위해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 초반까지 국내 아동들의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0~6세 유아 중 아토피 피부 발생율은 9.9%에서 11.5%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저희 파스텔라는 이러한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해 좀 더 안전한 소재의 의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원단을 통해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친환경 의류는 요즘 대두되는 의류 폐기물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약 9,200만 톤의 의류가 버려지는데, 이러한 의류 폐기물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등의 유해가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류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나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구의 환경 개선에 좀 더 보탬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미래 지구에 대한 책임감으로 저희 파스텔라는 토양에 매립 시 자연 생분해가 되는 섬유를 연구하고, 대중적으로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성기업경영애로지원센터 김종관전문위원 만남으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창업 이후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여러 정보를 알아보았지만 초기 기업이기에 연구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여성 제조 기업이고 매출액이 적었기 때문에 정부 기관에서 심사거절을 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를 통하여 관련 정보를 탐색하던 중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인 DESK 전문위원 제도를 알게 되었고, 김종관 DESK 전문위원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저희 회사에 필요한 부분과 잘하고 있는 부분을 피드백 주셨습니다. 특히 국가지원 사업 신청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대면 발표 심사를 위한 자료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희와 같은 초기 여성 기업들이 국가지원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초기 기업인 저희에게 맞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추천해주셨고, 저희 사업의 특장점과 경력, 기술력을 보완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 결과 2023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에 최종 선정되어 저희가 원하는 친환경 원단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현재 연구 전담 부서를 설립 중에 있으며,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과 기술을 이용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습니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친환경 의류 국내화 노력
친환경 원단에 사용되는 원사에 대한 해외수입 의존도는 80% 이상입니다. 그렇다보니 친환경 원단의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이는 대중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국내에서의 원단 소재 개발을 통한 국내 자립화가 필요합니다. 다만 친환경 소재의 특성상 원재료비와 개발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제품 가격이 높아 대기업들도 개발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파스텔라도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원단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적인 친환경 원단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발된 품질 좋은 친환경 원단의 생산 및 국내외 판매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국내 섬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개발 노력
[옥수수 PLA 원단] : 옥수수 녹말을 이용하여 만든 기존 PLA 원단은 열에 약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다른 원료와의 배합 비율 및 직조 방식을 연구하여 의류에 적합하면서도 피부에 안전한 원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시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개발된 원단의 특허진행을 통해 기술을 보호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판로를 넓힐 예정입니다. 이 원단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친환경 의류 원단을 개발하여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지속적인 판매량 확보 계획
-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옷을 골라주는 서비스, 손쉬운 환불 시스템 등 다양한 유통 경로 개척하고 마케팅 수단을 동원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바쁜 시간을 절약해주는 인터넷 쇼핑, 성장기에 있어 자주 사줘야 하는 유아동을 대상으로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운영해나가면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