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기업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여성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 방법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여성경제인 DESK 김종관 전문위원입니다. IT 기업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매우 어렵습니다. 연봉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경력직 스톡옵션 같은 이색 조건을 내걸며 개발자 영입에 노력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혜택과 파격 조건을 내세우는 건 대기업, 중견기업에서나 가능하고 중소벤처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문의하신 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정부지원 정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여성 기업과 우수인력을 전담 매니저가 1;1로 매칭 시켜드리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 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을 이용하시면 전문 Job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좋은 인재를 채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 일자리허브(www.iljarihub.or.kr) -> 기업 회원가입 -> 프로젝트 등록 -> 담당 Job 매니저와 협업하여 후보자 매칭 후 면접 및 채용절차 진행하시면 됩니다.
[ 프로젝트 등록 홈페이지 ]
* [문의] 02) 369-0934 또는 369-0984 Job 매니저
● 취준생 희망 연봉 외 채용 상황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처기업과 취업 예정 청년을 대상으로 중소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의 63%가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을 ‘어려운 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51%가 소프트웨어 경력자는 이직하거나 퇴사하는 비율이 타 직군보다 많은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
1. ’22년 채용환경에 대해 벤처기업, 취업준비생 모두 작년보다 나쁠 것(40%, 46.9%)이라는 응답이 긍정(12.3%, 11.8%) 응답보다 3∼4배 높게 나타나 채용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다.
2. 취업준비생의 일자리 인식
-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민간 기업으로 대기업, 네이버 등 유명 벤처기업 순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대에 불과해 여전히 중소벤처기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확인.
- 취업준비생이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를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
3. 취업 준비생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초봉 기준)은 절반 정도의 응답자가 2천 5백만 원 ~ 3천 5백만 원으로 답하였다.
● SW 전문인력 해소 방안 [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활용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벤처기업 등이 속한 협회나 단체가 회원사의 인력 수요를 조사하고, 훈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된 디지털 및 신기술 분야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 인원을 채용할 벤처기업을 모집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전문 교육기관과 설계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업 현직자가 강의에 참여하는 등 기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생의 최소 50% 이상은 벤처기업의 채용을 보장받게 된다. 기업은 맞춤형 교육으로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청년 구직자는 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관할 5개 협회 및 단체를 통해 2,000여 명의 훈련생을 모집해 3~6개월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지원내용
교육을 받은 청년 구직자는 사업 추진 기관을 통해 최적의 벤처기업에 채용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을 받는 동안 월 30만 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한편 벤처 스타트업은 자사에 맞게 교육된 개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청년을 채용한 후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신청하면 신규 채용 1인당 월 8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12개월간, 최대 3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차수별, 지역별 신입사원 모집 및 공동 채용설명회 기회를 얻고, 채용한 신입사원이 회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오래도록 일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2박 3일 집체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밖에 제작 전문 업체를 통해 기업 홍보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운용하는 R&D나 판로, 수출, 인력, 창업 등 6개 분야 18개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다.
● 자격 요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벤처·스타트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업 참여 신청 직전 월말 기준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청년 구직자의 기업 선호도를 고려하고, 2021년 ICT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종 종사자 수 평균이 13.4명인 것에 준해 기준을 정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나 개발 조직을 보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나 멘토로 참여해야 한다.
● 운영 프로그램
스타트업포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5개 기관에서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능형 웹서비스 풀스텍 개발자 양성과정, 시큐어코팅을 적용한 앱 개발자 양성과정, 메타버스 기반 게임 콘텐츠 기획과정, 자동화공정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13개의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 운영기관별 세부 운영과정
사)벤처기업협회
• 지능형 웹서비스 풀스텍 개발자 양성과정
• 시큐어코딩을 적용한 앱 개발자 양성과정
• 메타버스 기반 게임 콘텐츠 기획과정
코리아스타트업포럼
• 프론트엔드 개발자 양성
• 백엔드 개발자 양성
• 안드로이드 & iOS 모바일 앱 개발자 양성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 서비스
• 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및 응용 소프트웨어개발자 양성과정
• 자바 웹 개발 & 앱 개발자 양성과정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 실무데이터기반 AI응용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 Full-Stack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과정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 자동화공정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