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상생협력 우수사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9 | 등록일 2025-12-20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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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9일(금)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여,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대기업·공기업 및 중소기업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기부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기업과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사례이다.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및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윈윈 아너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상생협력을 통한 ESG 경영 실천(3건)
 
➊ "규제로 묶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상생을 찾다... ESG 실천으로 완성한 지역 상생모델"(한국수자원공사 -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➋ "규제 개선으로 친환경 수소 기술에 길을 열다...세계 최고 수준 액화 수소 저장 탱크 개발"(한국가스안전공사 – 주식회사 크리오스)
 
➌ "대기업 협력으로 판로를 열고, 친환경 제품으로 해외로 진출하다... ESG 기반 유통 상생의 성과"(㈜이마트 - 한울생약㈜)
 
한국수자원공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전 미호동에서 8,300평 규모의 무농약 들깨 재배 및 양봉장을 운영해 친환경 들기름 제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주민 소득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주택 태양광 발전을 통한 REC* 발급·거래 구조를 구축하여 지역 상생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을 보였다.
*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규제를 개선해 국내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크리오스와 협력하여 4톤급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이 저장탱크는 단열 성능 평가에서 BOG* 0.2%의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입증하였으며, ㈜크리오스는 이를 통해 수소 관련 매출이 2024년 10억 원에서 2025년 5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 BOG(Boil-Off Gas) : 액체 상태의 연료가 외부 열 침입으로 기화되어 발생하는 증발가스
 
㈜이마트는 2019년부터 친환경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협력사인 ㈜한울생약의 PL* 상품 개발을 지원하였다. 그 결과 ㈜한울생약의 매출은 2019년 265억 원에서 2024년 1,231억 원으로, 수출은 48만 달러에서 6,242만 달러로 급증하였으며, 고용 또한 70명에서 176명으로 확대되었다.
* PL(Private Label) :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2.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3건)
 
➍ "천마 유도탄 조종장치용 감지기 조립체 국산화 개발"
(엘아이지넥스원㈜ - ㈜마이크로인피니티)
 
➎ "K-자동차 검사, 장비 국산화와 해외 동반진출 성공!"
(한국교통안전공단 – ㈜오토기기)
 
➏ "친환경 메탄올 엔진의 핵심 부품 국산화"
(한화엔진 주식회사 -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LIG넥스원㈜은 외산에 의존해 오던 유도탄 감지기 조립체*를 협력 중소기업인 ㈜마이크로인피니티와 공동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해당 부품 공급을 통해 "24년 대비 "25년 매출액이 2배 증가할 전망(233억원 → 550억원 잠정)이며, LIG넥스원㈜ 또한 적시 정비 지원과 비용 절감 등 리스크 대응력이 향상되었다.
* 유도탄의 속도와 위치 등을 감지하는 핵심 부품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전조등 시험기 장비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인 ㈜오토기기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공단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오토기기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2.9%가 증가하고 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였다.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몽골에서 5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화엔진㈜은 협력사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과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하여 대형 선박 엔진의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한화엔진㈜은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약 3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하고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PK밸브앤엔지니어링㈜은 핵심 부품 양산으로 매출 16억 원이 증대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3. 대기업·공기업 지원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2건)
 
➐ "반도체 시제품제작 협력으로 스타트업 팹리스 기술 경쟁력 확보"
(주식회사 디비하이텍 – 주식회사 파워엘에스아이)
 
➑ "「혁신성장 Build-Up 사업」을 통한 에너지분야 혁신 기업 육성"
(한국전력공사 – 주식회사 칼선)
 
㈜디비하이텍은 반도체 공정 기술이 필요한 팹리스 기업들에게 MPW*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MPW 참여 기업 중 하나인 ㈜파워엘에스아이는 ㈜디비하이텍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반도체 기술 검증을 완료할 수 있었다. ㈜디비하이텍은 협력기업과의 추가 협력을 통해 매출을 달성하고, 자사의 반도체 상생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
* MPW(Multi-Project Wafer) : 웨이퍼 한 장에 다수의 프로젝트 칩 설계물을 올려 시제품 또는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 개발 방식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혁신성장 Build-Up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의 지원 사업에 참여한 ㈜칼선은 자사의 주요 제품인 항공장애표시등의 기능(방수·방진 기능, LED 성능 등)을 고도화할 수 있었고, BIPV*로 사업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이날 행사에서 이병권 제2차관은 각 사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통해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해 준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 사례를 통해 상생협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상생, 신기술 창출 및 신시장 개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중기부는 이러한 상생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 및 지역 사회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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