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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장성에 소재한 건축자재 제조업 회사인 제이엔티㈜(제조업, 22명) 이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사업 운영에 고민이 깊어졌다. 9시부터 6시까지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것이 발 빠른 거래처 대응을 어렵게 하고 직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판단이 든 이사는 재택근무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한다. 효율적이고 직원별 상황에 맞는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에 따라 제이엔티㈜는 근로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매출 30% 증가, 고용률 15%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
사례집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03개의 기업이 운영 중인 유연근무, 임신 및 육아 근로자 지원, 휴가제도 등 일?생활 균형 활용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이중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규모?지역?업종별 25개 기업은 현장 인터뷰를 통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특히 사례집은 단편적인 제도의 소개보다는 왜 제도를 도입했는지에 대한 선택의 이유를 함께 다루고 있어 기업 생산성, 인재 확보, 장시간 근로, 육아 여건 조성 등 노사 공동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일?생활 균형 제도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기업 경영진이나 인사담당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앞서 소개된 제이엔티㈜(제조업, 22명)는 유연근무 외에도 매월 1시간 조기퇴근, 생일 조기퇴근 등 휴식도 챙김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신승관 대표이사는 "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이 높아져야 한다."라며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한 해답은 "균형"이다."라고 말했다.
㈜씨넷(제조업, 91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방법을 일?생활 균형에서 찾았다. 엔지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직군에서 유연근무를 활용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없앴다. 또한 육아휴직 통합신청프로그램으로 육아휴직 외 출산휴가, 근로시간 단축, 육아기 재택근무 등의 제도를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출산이나 입학 등 각종 축하금과 육아 지원 정보 공유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류윤기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때 회사도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라며 강조한다.
㈜아이와즈(정보통신업, 32명)는 집중근무시간 이외에는 별도의 신청이나 승인 없이 자유롭게 출퇴근하도록 하면서, 그룹웨어와 업무공유시스템을 통해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예외적 상황에서 자녀 또는 반려동물과 동반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자녀동반 출퇴근제"로 심리적 안정감과 업무집중력을 높였다. 양중식 대표이사는 "정보기술(IT)기업으로서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직원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사례집은 일생활균형(www.worklife.kr), 고용노동부(www.moel.go.kr) 및 노사발전재단(www.nosa.or.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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