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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6월 3일(수) 15시30분 서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직업훈련 중인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을 격려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향상을 통한 취업을 목적으로 바리스타, 사무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인관계 향상, 인지.심리 재활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전국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모두 13곳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훈련을 진행했으나, 5월 말 모든 기관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6월 1일부터 집합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임서정 차관은 입구에서 발열 확인 및 손소독 후 발달장애인들이 훈련하는 실습장을 둘러보고 세부적인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다.
각 실습장이 방역 소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훈련생 간 거리두기, 방역물품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훈련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확인 상황 등을 살폈으며, 훈련생들에게는 개인 위생관리 및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직업훈련기관 등원에 앞서 ’사전 점검표‘를 마련하여 25개 직접훈련기관 및 44개 민간위탁훈련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첫째,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훈련기관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관리 지침”을 마련하였으며, 매뉴얼을 통해 돌발 상황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등원 전 실습장, 화장실, 식당 및 엘리베이터와 손잡이 등 시설 내 주요 공간을 철저히 소독하였으며, 공용공간은 각별히 주의하여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셋째, 등원 시 발열 확인과 더불어 훈련 중에도 2회 이상 발열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마스크를 구비하지 못한 훈련생들을 위한 물량도 확보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저질환 등으로 출석이 어려운 훈련생들은 집에서도 원격훈련이 가능하도록 직업훈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임서정 차관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단순히 취업만이 목적이 아닌 일상생활 및 사회화 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 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수의 훈련생이 모이는 집합시설인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기관과 훈련생 여러분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의: 장애인고용과 신효빈 (044-202-7498), 박현욱 (044-202-7486)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