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 여성기업경영애로지원센터로 어려운 고비 넘겼어요(부산일보 23년 9월 13일)

조회수 389 | 등록일 2024-02-27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전문가 6명 전국에 상주하며 컨설팅 진행

지난해 경영상담 2545건, 멘토링 180건

노무관리·해외홍보·개발비지원 등 컨설팅



external_image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중소 여성기업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인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는 창업·경영, 회계·자금, 수출·무역, 인사·노무 등 전문가 6명이 전국 6개 광역권에 상주하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선배여성CEO 및 여성전문가 53명도 추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지난해 한 해 경영상담 2545건, 멘토링 180건을 수행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96.6점을 받아 여성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도 현재 1800건 경영상담이 이뤄졌다.


울산의 ㈜파스텔라는 옥수수에서 피부염 완화물질을 추출해 원단을 개발하는 친환경 바이오 업체다. 초기 원단 개발비와 인건비 지원이 시급한 상태에서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서, 사업화지원서 작성 등 코칭으로 2023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9000만원을 받았다.


2020년부터 꾸준히 컨설팅을 받아온 ㈜아띠코스는 ISO22716 인증을 받은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전문 화장품 제조회사다. 바이어 정보 및 무역실무 경험이 부족하고 해외 홍보 마케팅에 애로가 많았다. 하지만 컨설팅을 통해 바이어 대응전략, 마케팅 전략, FTA 활용방안 등의 교육을 받고 외국어 카탈로그와 브로셔, 홍보 동영상도 지원받아 제작해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카툰캠퍼스은 직원 4명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사회적 기업이다. 인천시로부터 제물포 구락부 위탁운영사업자로 재선정되기 위해 구상중에 컨설팅을 받아 취업규칙 규정, 연차 유급휴가 및 근로시간 운영, 노무관리 등 체계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을 갖췄고 이후 수탁 사업 5억 8000만원을 수주해 직원 5명을 추가 고용할 수 있었다. 조대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상황들을 잘 정리할 수 있었다”며 “여성기업들에게 이렇게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널리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정한 이사장은 “여성기업의 창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창업과 수출, 마케팅, 회계, 특허 등 컨설팅을 활성화해 여성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여성기업경영애로지원센터로 어려운 고비 넘겼어요

top : 상단으로 이동